다시 써도 되는 기름
튀김이나 전을 부친 뒤 남은 기름이라도 상태가 괜찮다면 한 번 정도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색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.
- 타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.
- 쓴맛이나 이상한 냄새가 없다.
- 음식 찌꺼기를 충분히 걸러냈다.
- 지나치게 끈적하거나 탁해지지 않았다.
- 오래 고온에 가열한 기름이 아니다.
이런 경우에는 고운 체나 면포로 찌꺼기를 걸러 완전히 식힌 뒤 밀폐해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,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.
이런 기름은 아깝더라도 버리세요
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사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.
- 색이 눈에 띄게 짙어졌다
- 타는 냄새, 쩐내, 이상한 냄새가 난다
- 기름에서 연기가 쉽게 난다
- 거품이 평소보다 심하게 생기고 잘 가라앉지 않는다
- 음식 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다
- 여러 번 고온에서 사용했다
중요한 건 “한 번 썼느냐, 두 번 썼느냐”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. 어떤 음식을 얼마나 높은 온도에서 얼마나 오래 튀겼는지에 따라 기름 상태가 달라집니다.
그리고 냄새나 색이 이상한 기름을 새 기름과 섞어 쓰는 것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.